[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 먹골역, 묵동 베트남쌀국수 내돈내산 후기

먹골역에서 도보로 2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에서 오랫만에 베트남쌀국수를 먹고 왔어요~
예전에 코로나 이전을 거슬로 올라가 거의 10년전쯤인가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이 생긴것 같은데 그 때는 베트남쌀국수 파는 곳이 묵동에 별로 없어서 종종 쌀국수나 월남쌈 먹으러 자주 와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기억을 추억하면 이번에는 진짜 오랫만에(몇년 만에) 찾아갔답니다!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은 오래된 베트남 음식점이지만 실내, 실외가 깔끔했어요~
혼밥하기도 괜찮고 여럿이 같이 와도 식사하기 좋아요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은 먹골역에서 도보로 2분정도 거리에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오기도 편하고, 이마트가 있는 자이상가 지하주차장에도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자차를 이용해서 와도 편해요!
주차장도 넉넉하고 무료주차도 2시간이나 넣어준답니다!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 메뉴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에는 여러 종류의 쌀국수와 볶음밥, 덮밥, 반쎄오, 월남쌈, 에피타이저 메뉴 등이 있고 월남쌈 세트도 있어요!

쌀국수의 경우 레귤러, 라지 이렇게 2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레귤러도 양이 푸짐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의 해산물 볶음쌀국수 메뉴를 좋아하는데 약간 매콤하지만 맵찔이인 저도 먹을 수 있을 정도에요!

이번에 갔을 땐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양지쌀국수로 주문했어요!

밑반찬으로 양파절임과 단무지가 나오는데 양파절임은 약간 두껍게 썰었고 새콤 달콤한데 약간 맛이 제 입맛에는 2%살짝 부족했어요~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 양지쌀국수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의 양지쌀국수에는 쌀국수, 부드러운 양지고기, 숙주, 양파, 대파가 들어가 있어요!
근데 레몬이 없더라구요~ 예전에 왔을 땐 레몬이 들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먹었는데 흠... 맛이 변한건지 아님 제 입맛이 변한건지 살짝 맛이 다르더라구요~
쌀국수 특유의 맛과 향이 좀 덜 난다고 해야하나~
베트남쌀국수 특유의 향과 맛이 약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고 한국인 입맛에 맞게 조정된 맛인데 저는 살짝 육수의 맛이 아쉬웠어요~
양파절임도 그렇고 양지쌀국수도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랄까~~

고기도 부드럽고 쌀국수 면도 잘 삶아졌고 숙주도 아삭한데 기대했던 맛이 아니라 살짝 아쉬웠답니다!
그래서 양파절임을 좀 더 넣어서 먹으니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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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쌀국수 먹을 때 고수도 안넣고 먹고 해선장이나 칠리소스도 안 넣어서 먹는데 이번에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에서 양지쌀국수 먹을 땐 소스에 살짝 찍어먹었어요~
고수 드시는 분들은 따로 달라고 하면 줄 것 같아요~

칠리소스와 해선장 소스는 테이블마다 놓아져 있어서 개인의 취향껏 덜어서 드심 되요!

오랫만에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에서 쌀국수 먹었는데 양은 푸짐하고 맛도 무난해서 한그릇 뚝딱하고 나왔더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근데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그 맛이 아니라 살짝 아쉬웠어요~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제 입맛에 따른 거라 다른 분들은 맛있을 수도 있을 거에요!
다음에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에 오면 양지쌀국수 대신 해산물 볶음 쌀국수를 주문해야겠어요~

먹골역 근처, 묵동에서 무난한 한국식 입맛을 고려한 쌀국수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포앤시드니 묵동자이점 추천해드리고 베트남 쌀국수 현지의 맛을 살린 쌀국수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어요!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시편 95편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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