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연세병원 치료후기]태릉입구역 근처 정형외과카테고리 없음 2021. 1. 23. 23:13728x90반응형
작년에 발목인대파열로 인해 약 6개월정도 태릉입구역 근처에 있는 정형외과인 강북연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었어요~
의사선생님, 도수치료를 해 주신 물리치료사님 두분 다 모두 친절하시고 꼼꼼히 잘 치료해 주셔서 후기를 남겨봅니다(협찬 NO!)
강북연세병원은 꽤 규모가 큰 정형외과였어요~ 엑스레이, 초음파, MRI 검사를 다 할 수 있는 기계가 있었고, 의사선생님들도 각 전문 분야에 따라 나뉘어져 있었는데 11분의 전문의가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뿐 아니라 수술과 입원도 가능한 곳이었어요~
건물도 지하 1층에서 7층까지 사용하는 곳이었구요~
지하철역과 가까이에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해서 와도 편하지만 사실 정형외과에 오는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형외과를 찾을 때 주차장도 살펴보게 되는 요소인데요, 강북연세병원의 경우 건물 뒷편에 지상에 주차를 할 수 있고, 주차타워가도 있는 데다가 발렛파킹을 다 해 주셔서 자가용이용시 편하더라구요~
지하1층은 검진센터와 내과, 1층은 접수/수납 및 척추외과, MRI 검사실이 있고, 2층은 외래/상담실,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실, MRI촬영실이 있고, 3층은 수술센터, 4층부터 7층까지는 입원실이에요~
엘레베이터는 2대가 있는데 1개는 침실이 들어가는 큰 엘레베이터, 하나는 작은 엘레베이터가 있어요~
먼저 1층에서 접수와 수납을 하는데요, 처음 병원을 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다음 진료시부터는 예약을 잡아주기 때문에 접수증을 줘서 갈 때마다 1층에 먼저 들르지 않고 2층으로 가서 진료를 받거나 지하1층에서 검사를 받았었어요~
혹시 진료증을 갖고 오지 않았을 경우에는 1층에 있는 기계에서 접수증을 받을 수 있어서 그점도 편하긴 하더라구요~
728x901층에 강북연세병원 전문의들 소개란이 있었는데 11분이나 계시더라구요~ 각 전문의마다 진료하시는 부위가 달랐어요~
지하1층에는 엑스레이실, 초음파실, 채혈실, 임상병리과 및 내과, 유방촬영실, 골밀도실, 체외충격파실 등이 있었어요~
저는 발목인대파열이라 주로 초음파실과 엑스레이실에서 검사를 종종 받았어요~
검사를 받을 때 접수증을 꼭 문앞에 접수증 꽂아놓는 곳에 꽂아두고 대기하셔야 해요~
초음파는 예약을 미리 잡기 때문에 오래 대기하지 않았지만 처음에 초음파검사 할 때랑 엑스레이검사할 때는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았어가지고 대기를 많이 했었어요~ (참고로 환자가 많더라구요~)
초음파 검사를 할 때 젤 같은걸 바르고 기계를 왔다갔다하면서 찍는데 어둠컴컴한 상태에서 찍어요~
2층에서 진료를 받는 진료실과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실, 주사실, MRI촬영실이 있는데 물리치료실과 도수치료실은 칸막이와 커텐으로 각각의 베드를 구분해 놓아서 옆에서 치료받고 있는 사람이 보이지는 않지만 소리는 다 들리더라구요~
물리치료는 열전도치료(치료부위에 젤 같은 걸 바르고 철재질의 도구로 문지르는 건데 열이 깊숙히 침투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뜨겁거나 하진 않아요), 저주파전기치료, 온찜질, 냉각치료로 진행되는데 약 30~40분 정도 소요되요~
저주파치료는 동글동글한 걸 치료부위에 접착한 후 전기를 보내서 안마하듯 문질러주는 건데 강도를 항상 물어보시더라구요~ 처음에 약하게 했다가 점차 강도를 높이며 괜찮은지 물어보고 적당한 강도로 고정을 시켜주는데 받고나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요~
온찜질은 따뜻한 빛을 쬐는 거고 냉각치료는 아주 작은 얼음알갱이를 빠르게 분사하는 건데 소리가 좀 요란하더라구요~
냉각치료는 얼마 안 걸려요~
도수치료는 40분인간 50분을 해주는데 한번 정해진 물리치료사분께서 담당을 아예 해서 진행을 해 주시기 때문에 좀 더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었어요~
굉장히 꼼꼼하게 치료를 해 주시고 집에서 하는 동작들도 자세히 알려주시는데 처음에 많이 굳어서인지 너무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중간중간 인대상태를 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몇 번 받았고, 물리치료는 초반에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받으라고 해서 받았고 후반부에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중반쯤 도수치료를 받았구요~
완치판정을 받기까지 한 6개월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완치 판정을 받고 나서도 처음에는 다치기 전과 똑같진 않았어요~ 계단을 내려오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나 나비자세 같은건 좀 힘들었고, 달리기를 할때 처음에 찌릿찌릿 순간적으로 통증이 오기도 했었구요~ 그러다 꾸준히 운동을 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계속 운동을 하고 스트레칭해 주니 지금은 불편함 없이 잘 지내게 되서 너무 다행이에요~
6개월 정도 강북연세병원을 다니면서 의사선생님이 친절하셨고, 꼼꼼하게 잘 진료해주셨던게 기억에 남네요~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잠언 2장 7절)
728x90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