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떡 로제떡볶이, 튀김 ; 배떡중화점 후기

작년에 처음 배떡 로제떡볶이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로제떡볶이가 생각날 때면 배떡에서 주문을 하고 있어요~(협찬 아니에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일하는 근처에 배떡 중화점이 있어서 포장을 해 와서 먹었는데요, 배떡 중화점은 지하철 중랑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요! 단,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는데 살짝 헤매긴 했네요!

배떡은 배달떡볶이를 줄임말이라 그런지 배떡 중화점은 배달과 포장만 가능해요!

배떡은 국물떡볶이, 로제떡볶이, 짜장떡볶이 외에도 분모자떡볶이, 소곱창떡볶이, 로제숯불떡볶이도 있어요~

밀떡, 쌀떡, 누들밀떡 중 선택이 가능하고 맵기 역시 순한맛, 보통맛, 매콤한 맛, 매운맛, 아주 매운맛으로 5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취향껏 선택하심 되요~

떡볶이에 추가할 수 있는 토핑도 다양하고, 사이드메뉴도 다양할뿐만 아니라 튀김종류도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저는 배떡 중화점에서 로제떡볶이 1~2인분 보통맛(쌀떡)과 튀김세트2번을 주문했어요!

저는 포장으로 주문을 해서 그런지 분모자한줄 서비스를 넣어주셨더라구요!

쫀득쫀득하고 길쭉한 분모자는 씹는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좀 있긴 하지만 요렇게 서비스로 한줄을 넣어주시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배떡 중화점 로제떡볶이는 국물이 정말 푸짐하고 꾸덕함도 잘 살아있었어요!

몇 년 전부터 로제떡볶이가 핫해져서 여러 프랜차이즈에서 로제떡볶이를 내놓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배떡 로제떡볶이가 제 입맛에는 제일 잘 맞는 것 같아요!

배떡 로제떡볶이 보통맛은 약간의 매운기가 느껴지긴 하지만 저같은 맵찔이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맵기에요!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의 매콤함이 살짝 나서 느끼하지 않게 로제떡볶이를 먹을 수 있답니다!

배떡 로제떡볶이 주문시 기본적인 토핑으로 메추리알, 베이컨, 소세지가 들어가 있어요!

소세지에는 칼집이 또 잘 들어가 있어서 그 사이로 양념이 쏙쏙 베어있답니다~^^

배떡 로제떡볶이도 맛있지만 튀김도 진짜 맛있어요!

튀김 봉투에 작은 구멍들이 뚫려 있어서 집에 오는 동안 눅눅해 지지 않아서 바삭한 튀김을 먹을 수 있고, 배떡 중화점은 센스있게 미니간장을 튀김 봉투 윗부분에 붙여 주셨더라구요~~  

배떡 중화점 튀김세트 2번에는 김말이와 고구마는2개씩, 새우고로케, 미니고추, 야끼만두, 오징어, 집게살이 각각 1개씩 들어가 있는 구성이에요~

튀김이 바삭하고 내용물도 알차서 진짜 맛있어요! 배떡에서 떡볶이 주문하시는 분들은 튀김도 꼭! 같이 주문해서 드시길 바래요~

저는 특히 배떡에서 미니고추와 새우고로케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해드려요! 다른 곳에서는 잘 없는 메뉴이기도 하거니와 미니고추는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고 새우고로케는 탱글한 식감이 느껴져서 맛있거든요!^^

오징어도 진짜 튼실하게 들어가 있고 고구마, 김말이는 튀김 주문할 때 기본 중에 기본!이구요~ 

단, 배떡 중화점 튀김세트2에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야끼만두와 집게살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엄청 싫어하는 건 아닌지라 1나씩 들어가 있는건 괜찮더라구요!

배떡에서 떡볶이 1~2인분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단무지 1팩을 주는데 얇은 단무지라여서 1나씩 먹기 좋아요!

 

배떡 떡볶이 포장지에는 흑백으로 되어 있어서 잘 눈에 띄지 않는 배떡 캐릭터가 젓가락 포장지엔 컬러로 되어 있어서 눈에 확 띄더라구요!^^

오토바이 타고 떡볶이 배달하는 팬더가 너무 귀여워요!!^^

꾸덕하고 양념이 진득하고 양도 푸짐한 배떡 로제떡볶이와 바삭하고 내용물이 알찬 튀김들!!로 인해 점심 두둑히 맛있게 먹었네요! 

 

주를 찬송함과 주께 영광 돌림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시편 71편 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