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홀, 채플홀 예식장 추천; 더 발렌티 청담 예식장 후기

며칠 전 친구가 더 발렌티 청담에서 결혼식을 올려서 하객으로 참석했어요!

더 발렌티 청담 예식장은 처음 가봤는데 7층 건물 자체가 다 예식장 건물이고 예식장홀도 하나(단독홀)고 음식도 깔끔하니 괜찮더라구요!(협찬아니에요!) 

더 발렌티 청담 외관이 고급스러웠어요!

7층건물인데 1층은 로비, 2~4층 피로연장, 5층 예식홀(채플홀), 6층 신부대기실, 7층 폐백실로 되어 있어요!

엘레베이터가 1대 있는데 좀 작고 계단 폭도 좀 좁아서 단독홀임에도 불구하고 이동시에는 다소 복잡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1층 로비는 탁트인 느낌이고 넓어서 복잡하단 느낌은 많이 들지 않았어요!

포토존도 꽃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너무 예쁘고 분위기있더라구요!

2~4층까지는 피로연장인데 4층이 메인피로연장이에요! 식이 끝난 후 4층으로 내려가라고 했는데 자리가 꽉 찼는지 저희는 3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3층 피로연장에서 음식을 먹었는데 큰 테이블이 6개 정도 있고 코스요리로 나와서 전혀 번잡스럽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이야기 나누며 조용히 식사할 수 있었어요!

정면에 커다란 스크린이 있고 사이드에 TV가 설치되어 있어요~

참고로 3층에는 예약실도 위치해 있었어요!

5층은 예식홀이 있는데 더 발렌티 청담은 채플홀이에요!

채플홀 크기는 큰 편은 아니지만 천고가 높더라구요!

생화와 샹제리제, 천이 깔끔하면서도 분위기 있게 잘 조성되어 있어요!

채플홀이라 의자는 기다란 나무 의자가 비치되어 있었답니다!

채플홀 크기가 많이 넓지 않아서 오히려 예식을 할 때 더 집중할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더 발렌티 청담은 양가 어머니,  신부, 신랑입장시 전문 성악가들이 문 위쪽에 설치된 발코니에서 노래를 불러주더라구요!, 성악가가 불러주는 축가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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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발렌티 청담 6층은 신부대기실이에요!

엘레베이터가 5층까지 밖에 운영을 하지 않아서 신부대기실에 가려면 계단으로 한층 올라가야 해요!

더 발렌티 청담 신부대기실은 화이트벽과 문, 커튼, 우드바닥으로 되어 있고 생화로 꾸며져 있어서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에요!

커다란 전신거울이 2개가 있어서 사진 찍기 전 살짝 옷 매무새를 고칠 수 있구요! 

더 발렌티 청담은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더라구요!

코스요리라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되서 이야기 나누며 식사하기 좋았어요!

메뉴도 종류가 꽤 있을텐데 친구결혼식에서 먹은 코스요리는 에피타이저로 훈제연어와 포도치트니, 와사비크림, 케이퍼, 블랙올리브, 양파빵, 코코넛빵, 버터가 나왔는데 훈제연어 요리가 맛있었어요!

빵은 무난했구요~

스프로는 단호박크림스프와 피스타치오 퓨레,  크루통이 나왔어요!

샐러드로 게살 토마토컵 샐러드와 바질페스토, 절인양파가 나왔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바질페스토 소스 위에 올려져 있는 익히 토마토 안에 게살과 절인양파가 들어가 있었는데 약간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고 게살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양도 차더라구요!

메인요리로는 구운 채끝 등심과 레드와인소스, 구운계절 야채였는데 샐러드까지 먹고 나니 저는 배가 점점 불러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스테이크는 질긴 부위는 질기고 부드러운 부위는 부드럽고 그랬어요! 

그리고 메시포테이토, 버섯, 브로콜리, 파프리카가 나왔는데 다 제가 좋아하는 채소들이라 좋았어요~ㅎㅎ

전 스테이크 보다는 에피타이저로 나온 훈제연어와 게살토마토컵샐러드를 더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결혼식에 빠질 수 없는 잔치국수! 

디저트로는 티라미수 케이크와 커피가 나왔는데 커피 대신 녹차로 변경 가능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답례떡까지!

답례떡 포장도 고급졌어요!

코스 요리를 다 먹으니 배가 진짜 너무 부르더라구요!

예식홀이 채플홀이라 점잖고 분위기 있는데다가 음식도 깔끔해서 200~300명 정도의 결혼식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더 발렌티 청담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참고로 더 발렌티 청담은 7호선 청담역 1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2~3분 정도 걸리고 주차는 더 발렌티 청담 건물 앞에는 혼주 차량만 주차가 가능해서 반대편에 위치한 다른 건물 지하에 주차를 해야 해요~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시편 11편 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