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가볼만한 곳 추천; 경기도 이천 시몬스테라스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경기도 이천에 있는 시몬스테라스에 갔다왔어요!

시몬스테라스는 전시 및 체험공간,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카페, 사진찍기 좋은 공간 등이 조화롭게 잘 구성되어 있는 곳이었어요~

시몬스테라스 외부를 봤을 때 받은 첫 느낌은 약간 규모가 작은 깔끔한 아울렛! 느낌이었고 안으로 들어갔을 땐 인스타나 프사로 올리면 좋은 사진스팟들이 곳곳에 잘 비치되어 있는 작은 박물관, 전시관 같은 느낌이랄까~

암튼 시몬스테라스는 볼것도 은근 많고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있어서 한번쯤 시간내서 가면 좋은 곳이더라구요~

시몬스테라스 1층에 위치한 퍼블릭마켓은 아담하지만 식료품들과 디자인들이 예쁜 상품들을 살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리고 시몬스테라스 곳곳에는 프랑스 아티스트인 장 줄리앙의 드로잉들이 그려져 있는데 그림들이 귀엽고 유머러스해서 눈길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시몬스테라스에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공간 중 하나는 바로 야외테라스에요!

초록 잔디밭 위에 하얀 벤치들과 알록달록한 파라솔, 앙증맞은 나무들이 있는 공간인데 이날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파란하늘과 찰떡이더라구요!

구름 한 점 없는 날인데다가 낮이라 그늘도 없고 벤치가 뜨겁게 달궈져 있어서 앉아 있을 수는 없었지만 너무 예뻐서 사진을 자꾸만 찍게 되는 공간이었어요!

요 야외 잔디밭은 반려동물도 함께 갈 수 있는 공간이라 센스있게 위생봉투도 비치해 놓았더라구요~

728x90

커다란 검정색 철문에 흰색으로 Oddly Satisfying Video라고 적힌 문을 들어가면 '이 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 사유없음, 자의식 없음, 그리고 푸시 알림 없음, 오롯이 멍'을 때릴 수 있는 블루존과 그린존이 나와요

이곳에서는 TV에서 보았던 시몬스 광고영상이 재생되는데 사실 전 TV에서 이 광고를 보고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궁금해 했었거든요~

근데 설명을 읽어보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볼수록 빠져들고 무의식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의 디지털 아트로 멘탈헬스가 점점 중요해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힐링과 치유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거였어요!

시몬스테라스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시몬스침대의 히스토리를 볼 수 있었는데요 약간 시몬스의 미니 박물관 같은 느낌이랄까~

예전 작업실의 모습, 예전에 침대를 만들 때 사용했던 도구들, 포켓스프링으로 만든 작품, 지금까지 진행됐던 시몬스 광고등을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보다보니 예전에 봤었던 광고들도 눈에 띄여서 반갑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지하로 내려가면 시몬스 상품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상담도 받을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시몬스에서 나오는 여러 종류의 매트리스의 단면을 보고 또 직접 누워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저도 직접 누워봤는데 매트리스마다 다른 촉감을 바로바로 느낄 수 있어서 빠른 비교가 가능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의 수면상태를 체크하고 숙면솔루션이 적힌 종이도 뜯어갈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어요!

저는 시몬스테라스 처음 가봤는데 구경을 하다보니 침대하면 시몬스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마케팅을 아주 잘한 것 같아요!

시몬스테라스는 볼거리, 체험거리,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 등이 적절하게 잘 구성되어 있는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이라 서울 근교로 나들이 가거나 데이트 하러 가는 분들에게 한번쯤 가보면 좋은 공간으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시편 5편 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