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맛집 추천 : 제주탐하리 군자점! 한번 가면 단골되는 곳!

코로나 때문에 약속을 많이 줄이다보니 제주탐하리 군자점에도 진짜 오랫만에 왔네요~

군자역에서 저녁 약속이 있을 때면 거의 오는 곳인데 여기 진짜 고기 맛있거든요~ 

올때마다 늘 기분좋게 먹고 오는 곳이라 포스팅을 해봅니다(협찬 아니에요~ 직접 돈내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먼저 제주탐하리는 몇군데 더 지점이 있는데 군자점이 본점이에요!

군자역에서 8분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곳인데 군자역에 있는 음식점 많은 쪽이 아니라 좀 한적한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처음 갔을 때 가면서도 여기가 맞나 하며 찾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암튼 골목 안쪽에 들어오면 유난히 사람이 바글바글한 제주탐하리 군자점이 나오는데요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싶이 제주도 돼지고기-근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제주도의 느낌을 내고 싶으셨는지 입구에 제주도하면 생각나는 돌하루방이 세워져 있답니다!ㅎㅎ

제주탐하리 군자점은 5시에 열어서 오후 12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라스트 오더는 11시까지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제주탐하리 메뉴는 진짜 간단해요! 메인메뉴는 근고기하나! 그리고 추가로 목살, 목살비계, 삼겹을 주문할 수 있어요!

다른 고깃집하고 좀 다른 점은 1인분 양과 가격이 아니라 그냥 근고기 600g이 기본이고 가격은 45000원이에요~

추가 주문시에도 1인분 양이 아닌 400g이구요~

좋은 질의 제주도 돼지고기 600g이 45000원이면 가격도 괜찮은 편이에요!

본격적으로 먹기 전 가방과 옷은 의자 안쪽에 넣어줍니다! 

냄새가 베이지 않으면 좋겠지만 제주탐하리 군자점은 테이블 간격이 좁고 장소에 비해 테이블이 좀 많은 편인데다 맛집이라 늘 테이블이 가득 차는 편이라 한번 들어갔다 나옴 돼지고기 먹은 냄새가 진짜 폴폴 난답니다~~ 

주로 금욜에 가서인지 갈 때마다 7시 반 정도 넘으면 웨이팅을 해야 하니 참고하시길!

제주탐하리 군자점은 연탄불이에요!! 연탄불로 고기 구워주는 집이 많이 없기 때문에 요것도 좀 특이한 점 같아요~

밑반찬으로는 김치종류와 연두부가 나오고 쌈채소와 마늘, 쌈장, 소금, 생와사비, 양파가 나와요~

밑반찬이 푸짐한 편은 아니지만 고기가 워낙 맛있어서 사실 고기먹는데 집중하느라 밑반찬은 잘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ㅎㅎ

그리고 맬젓! 제주탐하리 맬젓은 이상하게 더 맛있어요~~ 그래서 여기 오게 되면 다른 양념은 잘 안먹고 맬젓에 찍어 먹게 된답니다!

제주탐하리 근고기는 두께가 두꺼운 편이에요~ 사실 돼지고기 두꺼우면 굽기가 어려운데 여기는 직원분들이 일일히 구워주시고 또 나올 때 한번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육즙이 가득한 맛난 제주근고기를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요! 

부위 종류도 여러가지여서 근고기 기본만 주문해도 3가지 다른 맛과 식감의 제주산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어요!

잘 익은 돼지고기를 맬젓에 딱 담갔다 먹으면 진짜 그 많던 고기가 순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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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주탐하리 군자점은 사이드메뉴로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비빔국수가 있는데요 이 날은 김치찌개와 비빔국수도 주문했답니다! 

김치찌개에도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고 신김치로 끓였는지 얼큰하니 맛있어요!

그리고 특이한 점은 연두부가 들어갔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부드럽게 꿀떡꿀떡 잘 넘어가요!

단, 공기밥은 따로 추가해야 해요! 

제주탐하리 비빔국수도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보통 냉면이 사이드메뉴인 곳이 많은데 제주탐하리는 면은 비빔국수 딱 한가지만 있어요!

맛있는 매콤한 맛이라 고기랑 같이 싸 먹어도 맛있고 고기 다 먹은 후 먹음 뭔가 깔끔한 느낌이랄까~~ㅎㅎ

저는 매운 거 잘 못먹는데도 자꾸만 손이 가더라구요~ 

분위기는 좀 시끌벅적하지만 그래도 맛있고 질좋은 제주근고기를 좋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이라 군자역에서 저녁 먹는다면 여기 한번 가 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121편 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