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네일스티커 후기; 엔비룩지니핀 토핑젤

어제 저녁 엔비룩지니핀에서 나온 토핑젤 네일스티커를 붙여봤어요~(협찬 아니에요!!)

저는 엔비룩지니핀 토핑젤 스노우플레이크(위)와 스케치데이트(아래) 두 제품 중 먼저 겨울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노우플레이크 젤네일 스티커를 붙여보았답니다~ 

먼저 엔비룩지니핀 토핑젤 네일스티커 사용방법이 포장 뒷면에 그림과 함께 잘 나와 있고 사용방법이 간단해서 집에서 혼자 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하지만 저는 금손이 아닌지라 살짝 엉성하게 되긴 하더라구요~

정품 인증 스티커를 떼어낸 준 후 구성물을 살펴보니 토퍼와 네일프라이머, 젤네일스티커, 네일클렌저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먼저 엔비룩지니픽 토핑젤 네일스티커를 붙이기 전 네일프라이머로 손톱과 주위를 닦아주어 유수분을 제거해 줍니다!

토핑젤 네일프라이머는 손톱의 표면과 가장자리의 유분을 제거해 줘서 접착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개봉하면 알코올향이 확 나는 얇고 작은 네모난 패드가 들어가 있어요~ 

휘발성이라 오픈하면 한번 밖에 사용할 수 없답니다~

네일프라이머로 닦아주면 처음에는 손톱에 수분감이 느껴지면서 광택이 나는데 마르면 손톱의 유수분을 가져가서 건조해지더라구요~

위는 네일프라이머로 닦은 후 바로 찍은 사진이고 아래는 건조된 후 찍은 사진이에요~ 휘발성이라 아주 금방 건조되요~

그 다음 엔비룩지니핀 토핑젤 네일스티커를 손톱에 붙입니다!

크기는 13종류이고 크기별로 2개씩 총 26개의 네일스티커가 들어가 있어요~

디자인도 다양하구요~ 제가 몇 번 집에서 네일스티커를 사용해 봤었는데요, 엔비룩지니핀 토핑젤이 젤 두꺼운 것 같아요~

큐티클 방향부터 먼저 붙여줘서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꾹꾹 잘 눌러줘요~ 처음에 할 때랑 왼손에 할 땐 기포가 좀 잘 생기더라구요~ 기포가 생기면 접착력이 떨어져서 꼼꼼히 눌러주면서 붙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다음 토퍼를 이용해서 손톱에 맞게 엔비룩지니픽 토핑젤 네일스티커를 잘라줍니다!

토핑젤 스티커 두께가 두꺼운 편이라 잘 잘라지지 않더라구요~ 여러번 토퍼를 움직여서 잘라줘야 해요

처음에 토퍼를 사용할 땐 그래도 깔끔하게 잘 잘라졌는데 여러번 사용하고 나니 잘 안잘라 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네일 클렌저로 가볍게 닦아주며 마무리합니다!

네일클렌저의 역할은 토핑젤 광택을 더 살려주고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주는 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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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네일클렌저와 처음에 발랐던 네일프라이머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둘다 모양도 크기도 두께도 똑같고 휘발성이라 그런지 냄새도 촉감도 똑같았어요~

암튼 처음에는 시범삼아 해보자 해서 해봤는데 손톱모양도 잘 정리하지 않고 시작했던 터라 가까이서 보니 많이 어설프네요~ 멀리서 보면 괜찮은데 제가 금손이 아닌지라 가까이서 보면 집에서 셀프로 했구나 하는 티가 팍팍 나요~ 

일단 엔비룩지니핀 토핑젤 네일스티커의 경우 확실히 종류도 많고 디자인도 예쁘고 스티커 두께가 두꺼운 편이고 광택도 좋아서 젤네일 느낌이 스티커 치고는 잘 나는 편이에요~ 하지만 두께가 두꺼워서인지 접착력은 좀 떨어지고 토퍼로 마무리할 때 깔끔하게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따로 LED램프로 경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서 간편하지만 마지막에 탑젤로 마무리 해 주는게 좀 더 젤네일스티커를 오래 유지시켜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탑젤로 마무리 하지 않아서 그런지 금새 떨어지더라구요~

떨어질 때 손톱이 많이 망가지진 않았어요~ 잘 떨어지더라구요~ 

 

금손이신 분, 다양한 디자인으로 금새 네일을 바꾸고 싶으신분들은 엔비룩지니핀 토핑젤 네일스티커 한번쯤사용해 봐도 좋을 것 같은데 저처럼 금손이 아니시면 네일보다는 패디가 나을 것 같네요~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잠언 1장 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