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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쿠치나] 상봉 엔터식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솔직 후기카테고리 없음 2021. 5. 1. 17:44728x90반응형
목요일 저녁 오랫만에 저녁 약속이 있어서 상봉 프리미어스 엠코 엔터식스 1층에 위치한 제이쿠치나에 갔어요~
몇번 상봉 엔터식스 지나다니면서 봤던 곳이긴한데 직접 가서 음식을 먹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먼저 저는 몇번 제이쿠치나를 봤었기 때문에 찾아가는 게 많이 어렵지 않았는데 친구는 좀 헤맸다고 해요~
왜냐하면 제이쿠치나는 상봉 엔터식스 1층에 위치해 있긴 한데 다른 매장보다 더 안쪽에 입구가 위치해 있거든요~
공용 화장실이 있는 곳 근처 안쪽으로 입구가 있기 때문에 사실 처음에 제이쿠치나 가는 사람들은 상봉 엔터식스 안에서 입구를 찾으려면 자세히 살펴보지 않음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행히 제이쿠치나 입구는 상봉 엔터식스 안쪽 말고 바깥쪽(외부)에도 있어서 오히려 바깥쪽 입구로 찾아 들어오는게 더 쉽더라구요~
제이쿠치나 분위기는 너무 가볍지도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철제와 우드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약간 차분한 느낌이 나는데 조명이 있어서 얼핏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좀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있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인지 테이블 간격이 넓었고 그래서 옆 테이블에서 먹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홀은 아주 넓지는 않고 한번에 3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더라구요~
오픈키친이라 요리하는 소리도 들리고 냄새도 맡을 수 있는데 냄새가 엄청 막 많이 나지는 않았어요~ (마스크 써서 그런가~~ㅎㅎ)
제이쿠치나에서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웬만한 메뉴는 거의 다 있는 것 같았어요~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등 은근 종류가 많더라구요~
대체적으로 가격은 비싸지 않았어요~
저희는 치즈오븐파스타, 마리게리따피자, 더블목살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각각의 음식마다 양은 아주 많지도 적지도 않고 딱 적당했어요~
맛은 대체적으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중적인 맛이어서 많이 먹어본 맛이더라구요~
제이쿠치나 치즈 오븐파스타는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약간 얇은 스파게티 면을 넣고 그 위에 치즈를 가득 올리고 오븐에 구워낸 파스타로 무난했어요~
가격은 13000원으로 저렴한 것 같구요~ 가성비가 좋은 파스타였어요~
치즈가 있긴 하지만 많이 느끼하지 않았고 오히려 토마토 소스가 되직하지 않고 면도 얇아서 오히려 라이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728x90두번째 주문한 메뉴는 더블목살 스테이크인데요, 목살이 많이 두껍지 않았어요~
부드러운 부위도 있고 질긴 부위도 있더라구요~
목살 스테이크 위에 얇게 썰은 양파가 함께 익숙한 맛의 스테이크 소스가 뿌려져 나와요~
그리고 발사믹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와 파인애플 한조각, 방울토마토가 함께 곁들여 나오구요~
가격은 18000원으로 요것 역시 무난했어요~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다음에 간다면 다른 종류의 스테이크를 주문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제이쿠치나에서 주문한 메뉴는 바로 마리게리따피자인데요, 아주 익숙한 맛의 피자에요~
짭조름한 치즈와 방울토마토에서 나오는 과즙, 그리고 약간의 토마소소스가 발라져 있어서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한 피자였어요~
일단 두께가 얇아서 3조각을 먹었는데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3가지 메뉴 중 가장 맛있게 먹었어서 요건 다음에 제이쿠치나에 또 간다면 재주문할 것 같아요~
가격은 12000원이에요!
그리고 할라피뇨와 무 피클을 주시는데 각 개인별로 주셔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개별로 주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컵도 종이컵으로 제공해 주셨구요~
제이쿠치나는 일단 상봉 엔터식스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가 편하다는 점이 좋았어요~
복잡한 상봉동에서 주차를 맘편히 할 수 있어서 자가용을 이용해서 오기가 편하고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과 또 옆에 망우역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더라구요
음식의 맛이나 퀄리티는 딱 가격 만큼인것 같아요~ 파스타나 피자, 리조또나 스테이크가 땡길때 부담없이 올 수 있는 곳이랄까~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스로 요리하는 느낌이 나긴 하지만 익숙한 맛이여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지금까지 개인적인 입맛에 따른 제이쿠치나의 주관적인 후기였어요(협찬 아니에요! 내돈내산 후기)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시편 40편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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