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러블리 부활절계란 만들기

내일이 바로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이에요~

부활절이 되면 교회에서 계란을 나누어주거나 부활절계란 콘테스트가 열려요~

어렸을 땐 한가득 집에서 계란을 삶은 뒤 식혀서 계란 껍질에 싸인펜이나 네임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서 부활절계란을 꾸몄던 것이 제 기억 속에 아직도 있답니다!

어느새부터인가 부활절 스티커, 상자, 포장지 등이 나오면서 저도 점점 부활절계란을 직접 만들지 않게 되었는데요, 이번 부활절에는 다시금 부활절계란을 만들어서 나누어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지만 러블리한 부활절계란을 만들어보았어요!

 

초간단 러블리 부활절계란 만드는 법

 

재료: 구운계란(또는 삶은계란), 끈, 드라이플라워(말린꽃, 또는 잎사귀가 달린 줄기), 네임펜(또는 매직), 종이, 가위, 양면테이프

저는 마트에서 파는 구운계란을 이용했어요! 집에서 직접 삶아도 되지만 사실 삶은 달걀보단 구운계란이 더 맛있잖아요~ㅎㅎ 부활절계란을 받으면 잠시 눈으로 감상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하고 입으로 들어가잖아요~ㅎ 이왕 받는 사람이 더 맛있는 계란을 먹길 바라는 마음에 구운계란으로 구매했어요!

저는 노끈을 이용했는데요, 노끈대신 노끈 정도의 두께의 끈이면 상관없어요~

마침 집에서 말리고 있는 꽃이 있어서 저는 보라색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했어요! 너무 꽃송이가 크지 않은 드라이플라워라면 아무 거나 상관없구요 말리지 않은 잎사귀가 달린 줄기를 이용해도 좋아요! 구하기 쉽고 본인이 좋아하는 걸로다가 만드시면 된답니다!

 

부활절계란 만드는 법

1. 노끈은 2~3번 계란에 감싼 후 리본으로 묶어준다.

2. 드라이플라워를 적당한 크기와 길이로 자른 후 노끈사이에 꽂아준다. 그럼 완성!

어때요!? 너무 쉽고 간단하죠? 만들기에 재능이 없는 분들도 쉽게 하지만 러블리한 부활절계란을 만들 수 있어요!

또 다른 방법도 엄청 간단해요!

 

1. 계란에 눈, 코, 입을 그린 후 종이로 꽃 또는 하트 모양으로 잘라 양면테이프로 붙여준다.(완성)

너무 간단하지만 귀여운 부활절계란이 정말 1분만에 완성되요!

너무 종이만 붙여서 성의가 없어보인다면 아래 사진처럼 예쁜 레이스를 살짝 둘러주면 러블리한 부활절계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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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완성된 부활절계란을 바구니나 상자, 또는 종이백에 담아주면 되는데요, 저는 집에 있는 작은 상자에 담아봤어요!

먼저 상자 아래 종이완충제를 깔아줬어요(요건 택배올 때 함께 포장되어 온 걸 재활용한거랍니다)

그리고 그 위에 한지를 깔아줘요!

그런다음 완성된 부활절계란을 올려주세요! 

그런다음 투명한 비닐에 담아서 나누어주거나 상자 뚜껑을 닫아서 주면 된답니다!

작은 카드나 네임테그를 함께 넣어서 줘도 좋구요~ㅎㅎ

가족, 친구, 회사동료나 교인들에게 직접 만든 부활절계란을 나누어주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3일만에 부활하신 부활절의 기쁨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예수님 다시 사셨어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세요!! 

모두들 Happy Easter!!:)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시편 30편 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