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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면옥 본점 후기; 학동역, 압구정역, 신사동 냉면 맛집
    카테고리 없음 2021. 5. 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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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학동역과 압구정역 사이에 위치한 강남면옥 본점에 갔다왔어요~
    이 근처 일하던 동생이 점심 먹으러 종종 갔던 냉면집인데 맛있다며 추천한 곳이었어요~
    날도 더워 냉면이 땡겨서 고민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큰 함흥냉면 전문점이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강남면옥 분점도 꽤 많은 유명한 냉면집이더라구요~

    강남면옥 본점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조금 있긴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더 편할 것 같긴해요~
    그리고 주말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요즘 사람 많은 곳은 별로 안 가고 싶어하는 1인 중 한명이라 들어갔을 때 당황하긴 했지만 다행히 음식이 나올때쯤 많이 빠져 나가더라구요~

    벽면에 메뉴판이 있었는데 냉면은 회냉면, 비빔냉면, 물냉면, 섞어냉면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고 냉면 외에 갈비탕, 갈비찜, 만두국, 찐만두, 수육, 홍어회도 팔고 있었어요~ 원산지 표시도 메뉴판 옆에 눈에 띄게 잘 표기되어 있었구요~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을 주문하니 따뜻한 온육수를 주더라구요~
    냉면 잘하는 집은 원래 육수가 맛있어야 하는 법이라 컵에 따라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비리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자꾸 땡기는 맛이랄까~~ 감칠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여기 강남면옥 본점 추천해 준 동생이 회냉면이 맛있다고 해서 회냉면을 주문했는데 육수 맛보고 물냉면 시킬걸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답니다!

    4명이가 같이 갔는데 2명은 물냉면, 한명은 비빔냉면, 저는 회냉면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찐만두 한접시도 주문했구요~
    가격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은 10000원, 회냉면은 11000원, 만두는 9000원이에요!

    제가 주문한 강남면옥 회냉면에는 면 외에 양념, 회, 계란 반개, 무절임, 오이, 배, 깨가 들어가 있었어요~

    면에 양념이 잘 묻혀지게 고루 비벼주었어요~ 강남면옥 본점 냉면의 면이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면이라 맘에 들었어요~
    너무 질기지 않은 얇은 면이지만 탱글함이 느껴져서 씹는 식감도 느낄 수 있고 씹고 소화하는데 부담스럽지 않는 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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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도 맘에 들었지만 양념도 굿이었어요~

    적당히 매콤함이 있긴 하지만 많이 매운 편이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고 단맛도 자극적이지 않을 만큼의 단맛이라 물리지 않더라구요~

    보통 양념이 별로인 경우 겨자소스나 식초를 더 넣어서 먹는데 강남면옥 본점 냉면에는 굳이 겨자소스나 식초를 넣지 않아도 됐었어요~ 

    회도 두툼했구요~ 제 입맛에는 맛있었어요~

    반찬은 무 절임만 나왔는데 사실 냉면이 맛있어서 다른 반찬 굳이 필요하지 않겠더라구요~

    그리고 만두! 찐만두인데 직접 만든 만두 같아요~

    한 접시에 6개가 나와요~ 반접시도 판매하는데 반접시는 만두가 3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만두피는 아주 얇지도 그렇다고 두껍지도 않았구요~ 

    속에 들어간 재료로는 고기, 숙주, 부추, 파, 두부 등이 들어간 것 같은데 예전에 외할머니 집에서 만두 직접 만들어 먹었을 때의 맛이 나더라구요~ 만두 간이 심심해서 간장에 살짝 찍어 먹는게 맛있어요~

    저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만두를 먹음 꼭 속이 쓰리더라구요~ 근데 강남면옥 본점에서 판매하는 만두는 먹고난 후 속이 쓰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좋은 재료를 쓰는 것 같아요

    강남면옥 본점은 처음 가봤는데 압구정역이나 학동역 근처 갈 일이 생기면 또 갈 것 같아요!(협찬 아니에요! 직접 돈내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55편 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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