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25% 라이트 후기; 나트륨은 낮추고 스팸 맛은 그대로!

얼마전 사각김밥 만들기 위해 장을 보러 갔다가 햄코너에서 스팸라이트가 보이길래 구매해봤어요(협찬 아니에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스팸을 좋아하긴 하지만 제 기준에는 너무 짜서 김밥을 만들거나 다른 재료에 활용할 때 조금만 양이 많아도 스팸맛이 너무 강해 자주 사용하진 않았는데 마침 25% 나트륨을 줄인 스팸라이트가 있길래 고민하지 않고 골랐답니다!

사실 스팸이 짜긴 하지만 맛있어서 있으면 자꾸 손에 가는데 나트륨 햠량이 높아 최대한 얇게 썰어서 구워먹었었거든요~ 그런데 스팸라이트는 확실히 일반 스팸에 비해 덜 짜더라구요~

스팸라이트의 경우 캔에 담겨져 있는데 200g, 300g, 340g 이렇게 3가지 양으로 나와요~

저는 그중 가장 큰 용량인 340g으로 구매했고 마침 3개를 묶어서 판매하길래 그걸 골랐어요~

스팸은 여기저기 활용도가 높고 유통기한이 길어서 여러개 구매해 놓고 집에 저장해놨다가 필요할 때마다 쓰면 좋더라구요~

스팸라이트의 경우 돼지고기 92.37%가 들어가 있는데 미국, 스페인, 캐나다, 국산 등이 섞여있었어요~ 나머지 8%에는 정제수, 설탕, 소금, 전분가공품, 발효맛분말, 혼합제제, 카라기난, 아질산나트륨, 비타민C가 들어가 있구요~

비타민C가 들어가는데 좀 신기하긴 했어요~

스팸라이트 340g 한캔의 칼로리는 1,070kcal로 꽤 높아요~ 성인여성기준으로 하루에 섭취해야 할 칼로리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네요~

포장에 적힌 걸 읽어보니 스팸라이트에 들어가는 소금은 안데스 소금을 사용한다고 적혀져 있었어요~

안데스 소금은 일반소금에 비해 나트륨함량이 낮고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담백한 맛이 특징이래요~ 그리고 스팸라이트에 사용된 안데스 소금은 칠레에서 채염하여 사이프러스에서 가공되었다고 아주 자세히 적혀져 있더라구요~

스팸라이트는 개봉전에는 상온에 보관하면 되지만 개봉한 후에는 냉장보관해 줘야해요~ 그리고 최대한 빨리 섭취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 드리면 개봉후 사용하고 남은 스팸은 캔에 넣어서 보관하기 보단 다른 용기(유리 등)에 보관하는게 더 좋다고 해요~

스팸라이트의 경우 일반 스팸보다 나트륨 함량이 25% 줄이긴 했지만 일일섭취량의 26%(510mg)를 차지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방의 경우 52%, 포화지방 53%, 콜레스테롤 18%로 지방의 함량도 높은 편이라 자주 또는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네요~

플라스틱 뚜껑을 오픈하면 밀봉된 캔이 보이고 끝에 고리가 달려있는데 고리를 젖혀서 뚜껑을 따줘야 해요~

그러면 분홍색의 스팸라이트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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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후라이팬에 구우면 지글지글하며 기름이 나오면서 맛있는 냄새와 소리가 나요! 

스팸 굽는 냄새는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시켜요!

잘 구어진 스팸라이트를 밥이랑 그냥 한번 먹어봤는데 확실히 일반 스팸에 비해 덜 짜서 좋더라구요~

예전에 일반 스팸 구울 땐 좀 많이 짜서 최대한 얇게 잘라서 구웠었거든요~ 그런데 스팸라이트는 밥이랑 먹기에 딱 좋은 간이었어요~ 스팸의 맛은 그대로구요~ㅎㅎ

스팸도 밥도둑 중 하나여서 요거 하나만 있어서 밥한그룻 뚝딱이에요~ 하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다른 반찬도 골고루 먹어주세요!ㅎㅎ

스팸라이트로 사각김밥을 만들었는데 너무 짜지 않아서 다른 재료들하고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아마 일반스팸으로 했음 많이 짰을 텐데 스팸라이트는 그렇지 않았어요~ 

어제는 김치찌개 끓일 때 스팸라이트를 넣어줬는데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그제 카레 만들때도 고기 대신 넣어줬는데 맛있었구요~

 

앞으로도 전 일반스팸대신 스팸라이트로 계속 구매할 것 같아요

 

여호와여 내가 소리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자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시편 27편 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