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농수산 쪄서오는 홍게 먹어본 솔직 후기
저희집은 사실 뭐든 잘 먹지만 부모님이 해산물을 좋아하셔서 겨울철이면 인터넷으로 해산물을 자주 주문해서 먹는 편이에요~ 가장 많이 주문해서 먹는 해산물은 굴인데 몇 번 굴도 주문해서 먹고 다른 해산물도 생물로 주문했는데 신선하고 좋은 질의 해산물을 산지에서 바로 받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대게와 홍게도 인터넷에서 주문을 해서 먹었보았어요~
이번에 포스팅하는 홍게는 얼마 전 엄마 아빠와 함께 먹으라며 오빠가 대박농수산에서 구매해서 집으로 배송 시켜준거에요~
협찬 아니고 직접 오빠가 돈주고 준문한 찐 홍게 후기에요!
대게나 홍게의 경우 생물로도 요즘엔 배송이 가능하지만 굉장히 예민해서 배송시 스트레스를 받음 내장 색이 변하더라구요~ 다리도 막 떨어지고!! 처음으로 영덕대게를 생물로 주문해서 받았을 때 내장색이 거무스름하고 다리도 한두개씩 떨어져 있어서 이게 뭐지? 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암튼 생물로도 요즘은 워낙 배송시스템이 좋아 주문해서 먹긴 하지만 찐 홍게의 경우 손질할 필요도 없고, 찜통에 살짝 찌기만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편하긴 하더라구요~
대박농수산 찐 홍게의 경우 스티로폼에 산지에서 잡아 찐 홍게들을 넣고 아이스팩과 함께 보내주었어요~
가지런히 홍게를 잘 넣어서 보내줬어요~ 다리도 길쭉길쭉하고 빨간색도 한번 쪄서 그런지 선명했구요~
생물이나 한번 쪄서 온거나 대게나 홍게는 바다 냄새가 엄청 나긴 하네요~~
쪄서 온 홍게라 그런지 크기를 보려고 다리는 잡으니 살이 막 빠지려고 했어요~
싱싱한 홍게였어요~
산지에서 바로 잡아 쪄 줘서 그런지 스트레스 받지 않았는지 내장색도 예뻤구요~
등딱지에 있는 내장에 밥 비벼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하지만 대박농수산 홍게의 경우 수율은 살짝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영덕대게랑 비교했을 시 수율이 좀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근데 가격도 영덕대게보단 싸니 어쩔 수 없는 거겠죠?ㅎㅎ
쪄서 오는 홍게의 경우 확실히 먹을 때 편하고 보관도 생물에 비해 좀 더 길게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받았을 때 바로 먹는게 맛도 좋고 신선하니 냉장보관이 몇일 가능하긴 하지만 바로 먹는 걸 추천해 드려요~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이사야 9장 2절)